[기자수첩]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정권 실세?

2017-09-15     이기영 기자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이기영 기자]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 브레인으로만 알려진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문재인 대통령과 오래전부터 개인적 인연을 맺어온 실세라는 이야기가 산업부 주변에서 나오고 있다.

백 장관은 1992~1999년 창원대 교수로 있었는데, 그때부터 문재인 대통령과 개인적 친분을 맺어, 부부 동반으로 여행을 같이 다니기도 했다는 것.

이후 한양대 공대 교수로 옮긴 백 장관은 문재인 캠프 등에서 ‘탈 원전’에 대한 논리와 정책 개발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