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IS 격퇴에 230억 원 지원 결정

2014-09-19     korea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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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일본 정부는 19일 이슬람 수니파 반군 '이슬람국가'(IS) 격퇴와 관련, 2천270만 달러(약 230억 원)의 무상자금협력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26일(한국시간)로 예정된 뉴욕 유엔총회 연설에서 이 같은 방침을 정식 표명한다.

일본 정부는 이 자금을 국제기관의 요청에 따라 식료, 의약품 등 구호물자 등에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외무상은 이날 기자들에게 IS는 "중동뿐만 아니라 국제사회 전체에 대한 위협"이라고 강조했다.

일본의 IS 격퇴 관련 지원액은 이미 결정된 것을 포함하면 총 2천550만 달러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