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제, 日증시 닛케이지수 25년여만에 최고

도요타 호실적 신고

2017-11-07     김인태 기자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김인태 기자] 일본 증시가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25년여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7일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225 지수는 전날보다 1.73% 상승한 22,937.60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달 들어 4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1992년 1월 이후 25년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토픽스 지수도 1.15% 상승한 1,813.29를 기록했다.

일본 증시의 강세는 전날 뉴욕증시에서 3대 주요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데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엔화 가치 약세와 일본 기업의 실적 개선도 주가 상승에 일조하고 있다.

이날 발표된 도요타의 분기 영업이익은 5천222억 엔으로 작년 동기보다 10% 증가했으며, 예상치 5천111억 엔도 웃돌았다. 엔화 환율은 달러당 114엔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