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서울 시내면세점 특허 단독 신청

코엑스점 특허 만료로 후속 사업자 선정 위한것

2017-11-20     유승민 기자
▲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면세점 [사진=연합뉴스 ]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유승민 기자] 관세청에 따르면 서울 시내면세점 특허 신청에 롯데면세점만 단독으로 참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특허 신청은 롯데면세점 코엑스점의 특허가 다음 달 31일 만료됨에 따라 후속 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한 것이었으나 롯데가 단독 신청함으로써 사실상 코엑스점의  운영이 계속될 전망이다.

롯데면세점은 다음 달 중순께 열릴 관세청의 특허심사위원회 평가에서 기준점 이상의 점수를 받으면 코엑스점을 계속 운영하게 된다.

롯데면세점 측은 "37년간의 면세사업 운영역량을 바탕으로 월드타워점과 연계한 강남관광문화벨트 조성 등을 통해 코엑스단지가 새로운 서울관광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