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회 한미 김장문화축제" 성공적 개최

2017-11-24     김수아 기자

[코리아포스트 김수아 기자] 24일 아시아인재과학원(이사장 최성룡)은 한미연합군사령부 해병대와 남양주시 소재 한옥농원 “대가”에서 “제 4회 한.미 선한 이웃들의 김장문화축제”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한미연합군사령부 제임스 루크만 사령관 및 해군들,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 농림축산식품부, 농업식품 전문가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화합과 나눔의 실천을 주제로 총 2,000kg의 김장을 완성했다.

▲ 최성룡 아시아인재과학원 이사장(좌측으로부터 2번째), 한미연합 미해병대 사령관(가운데)와 김덕호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맨 좌측)이 김일수 부소방재난본부장(맨 오른쪽) 익을 자르고 있다.

제임스 웬델 루크만 한미연합 미 해병대 사령관은 축사에서 “한국음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멋진 행사를 개최할 수 있어 기쁘고 주한 미 해병대 장병들에게 좋은 기회를 마련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한국은 지금까지 방문한 나라 중 가장 좋아하는 나라이며 수백년간 정치사회적 격변을 겪고 다양한 문화적 트렌드에 따라 변화해온 한국음식의 모습이 매우 흥미롭다”고 덧붙였다. 특히 한국에서는 반찬에서부터 따뜻한 찌개까지 다양한 음식 나눠 먹으며 서로 따뜻한 정을 나누는 것이 하나의 식구가 되는 것 같다고 매우 따뜻한 모습이라고 축사를 마무리했다.

▲ 축사하는 제임스 루크만 한미연합 해군 사령관

한미연합군사령부 해병대 장병들, 경기북부여성의용소방대와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 호텔조리학과 학생들이 참여하여 완성된 김장 2,000kg은 남양주시 남부희망케어센터를 통해 고아원과 노인복지시설에 기증할 예정이다. 

▲ 한미연합 미 해병대 사령관이 김기수 남부희망케어 센터장에게 직접 만든 김치 2,000kg를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