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인도네시아 등 신임 대사 9명에게 신임장 수여

2018-02-07     김진우 기자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김진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청와대에서 김창범 주인도네시아 대사 등 신임 대사 9명에게 신임장을 수여했다.

이날 문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받은 대사는 김 대사를 비롯해 ▲전홍조 주스페인대사 ▲윤여철 주이집트대사 ▲이백순 주호주대사 ▲도경환 주말레이시아대사 ▲박종대 주남아공대사 ▲김성수 주가나대사 ▲김유철 주우간다대사 ▲유복렬 주카메룬대사 등이다.

▲ 사진=문재인 대통령이 7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대사 신임장 수여식을 마치고 신임대사들과 환담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오른쪽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연합뉴스 제공)

문 대통령은 신임 대사들에게 신임장을 수여하고 동행한 가족에게는 꽃다발을 증정했다. 신임 대사 8명은 배우자와 함께 신임장 수여식에 참석했으며, 유복렬 주카메룬대사는 부친을 동행했다.

문 대통령은 기념사진 촬영 후 환담장으로 이동, 신임 대사들과 비공개 환담을 진행했다.

이날 신임장 수여식에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조현옥 인사수석, 남관표 국가안보실 2차장 등이 배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