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LS 그룹, 작년 공정거래법 최다 위반

2018-03-17     최원석 기자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최원석 기자] LS 그룹이 지난해 공정거래 관련법을 가장 많이 위반한 기업집단이라는 불명예에 올랐다.

<공정거래실천모임>이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 의결서 기준 9 개 법률(공정거래법, 하도급법 등) 위반 사항을 조사한 결과, LS 그룹은 총6 회 법 위반이 적발돼 기업집단 중에서 가장 많은 위반 건수를 기록했다고.

이어 롯데·애경·한진(4 회), 동원·삼양식품·GS·한화·현대자동차(3 회), 넥상스·부영·현대 백화점·우방(2 회) 등의 순이다.

계열사가 과징금을 가장 많이 부과받은 기업집단은 현대차(223 억원)였고, 이어 KCC(163 억원), 두산·한진중공업(161 억원) 순으로 조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