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적 인연 엮어 준 친정 헤럴드서 만남, 우정의 가교로 삼아야”

-2018년 봄 헤럴드 사우회에서 윤익한 회장 바램 밝혀

2018-05-21     원휘 기자

[코리아포스트 이경식 회장(전 코리아헤럴드 문화부장)] “춥고 힘들었던 겨울이 가고 어김없이 꽃피는 새봄이 찾아오는가 싶더니 어느덧 연록색의 싱그러운 초여름으로 내닫고 있습니다. 때마침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는 급반전을 이루어 릴레이 정상회담으로 연결되면서 동북아의 지정학적인 패러다임의 근본적인 변화를 일으켜 이 지역의 평화정착의 계기가 마련되었으면 하는 기대를 걸어보게 합니다."

▲ 윤익한 헤럴드 사우회 회장(전 헤럴드 주필 겸 전무이사, 앞줄 우로부터 5번째)이 산행에 참가한 회우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코리아포스트 이경식 회장이 좌로부터 2번째에 보이며, 이문희 사우회 사무총장이 뒷줄 5번째에 보인다.

2018년 5월 19일 토요일 서울의 남쪽 외곽에 자리한 청계산에서 ‘헤럴드 사우회 올드보이즈’의 춘계 산행에서 윤익한 회장의 인사말이다.

▲ 윤익한 회장(중앙)과 포즈를 취한 필자(코리아포스트 회장)와 이연천 KH편집국 부장(맨 오른쪽).

이날 산행에는 윤회장을 비롯해서 이문희 사우회 사무총장, 민병일 전 헤럴드 편집국장, 김경해 BK 커뮤니케이션 대표, 이경식 코리아포스트 회장 등 약 60여명이 모여 성황을 이루었다.
산행은 회원들의 편의를 최대한 도모하는 뜻에서 장기 도보 산행에 자신이 없는 회우들은 등산은 접고 중식 회식에만 참석을 할수 있게 마련되었다.

▲ 윤익한 회장(우측)이 이상석 사우(현 서울경제 TV 사장)를 소개하고 있다.

이어 윤익한 회장은, “우리 사우님들은 일생을 역사의 진운을 읽고 선도해가는 직종에 종사하셨던 관계로 주변환경 변화에 보다 민감하실 것입니다. 오늘은 재회의 기쁨을 나누면서 세상 돌아가는 이런 저런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옛 정을 되살리는 푸근하고 오붓한 한 때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라고 근 반년만에 다시 함께한 사우들을 따듯하게 맞았다.
중식은 영계 백숙에 파전, 부치개, 맥주, 소주, 음료수 등 비교적 속에 편한 음식으로 준비되어 부담 없는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가 있었다.

▲ 윤익한 회장(중앙)이 사우들에게 인사말을 하고있다. 맨 왼쪽 이문희 사우회 사무총장.

“행복이란 더불어 살아간다는 조화로운 관계에서 서로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데서 움튼다고 합니다. 한때 숙명적인 인연을 엮어 주었던 우리들의 친정 헤럴드에서의 지난날들을 되살려 끈끈한 우정의 가교로 삼았으면 합니다”라고 회장이 인사말을 맺었을 때 모두는 지난 날의 즐거웠던 일, 어려웠던 일 그리고 보람 찼던 일을 회상하며 소주, 맥주잔을 비우면서 환담을 나눴다.”

▲ 청계산의 공기는 명실 공히 ‘산소 덩어리’ 였다.

지난 며칠간 우천 등 좋지 않은 날들이 계속 되었었다. 그런데 그 날은 유난히도 화창하고 기온도 산행에 딱 맞았다. 인사말에서도, 윤회장은 화창한 날씨를 언급했다.
헤럴드 사우들은 날씨의 복은 타고 난듯 했다. 헤어질 때, 여느 때와 같이 기념타월이 제공되었고, 다시 만날 날을 기약했다. 회식에 앞서 단체 사진 촬영이 있었다. 그런데 불행히도 참석자 전원을 사진에 담지를 못했다. 더러는 점심준비에 그리고 다른 사람들은 다른 일들로 함께 자리를 하지 못했다.

▲ 이경식 코리아포스트 회장(오른쪽)과 포즈를 취한 정봉욱 KH편집국 사우.

사진촬영에 참여한 회우는 다음과 같다.
윤익한 사우회 회장, 이문희 사무국장, 민병일 이사, 한동희 이사, 이경식 감사, 김반석 내경편집국장, 이풍희 광고국장, 김용발 내경편집국 부장, 이향숙 내경편집국 부국장, 한양인 내경편집국부장, 이춘근 사우회사무차장, 장정근 사우회사무차장, 이연천 KH편집국 부장, 신동섭 사우회간사, 그리고 용득주 관리국 회우, 구본만(관리국), 이용훈 (판매국), 정영수(KH편집국), 박동식(공무국), 방승현(관리국), 김용수(관리국), 김문배(내경편집국), 정봉욱(KH편집국), 임성호(관리국), 김기택(관리국), 한흥교(공무국) 등 제씨가 참석을 하였다. (edt@koreapost.com, www.koreapost.com, www.korea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