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신기술 실무자 교류의 장 '신기술혁신포럼' 출범

28일 서울서 발대식 개최...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 후원

2018-06-29     김태문 기자
▲ 신기술혁신포럼이 28일 서울 송파구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코리아포스트 김태문 기자] 건설·교통 신기술을 활성화하고 신기술 제도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건설·교통신기술 실무자들의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건설·교통신기술 실무자간의 정보 교류를 넓히고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며 신기술 제도의 발전을 추구하기 위해 건설·교통신기술 실무자들로 구성된 '신기술혁신포럼'이 28일 서울에서 출범했다.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회장 윤학수 장평건설 대표) 후원으로 출범한 신기술혁신포럼은 신기술개발업체, 사용업체, 발주기관 등 건설·교통신기술에 관련 있는 실무자들이 가입하는 모임으로 키워나갈 방침이다.

즉 자유로운 의견 개진과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가급적 대표자보다는 현장의 영업 및 시공 담당자들이 가입 대상이며 업체별 인원 제한도 없다.

신기술혁신포럼은 연 4회 이상 포럼을 개최하며 실적 강연, 주요 현안 발표 등을 하고 건설·교통신기술의 전문지식 확보를 위해 지자체, 공공기관 전문가 초청 강연도 실시할 계획이다.

포럼 관계자는 "서로 다른 기업 및 기관의 대표가 아닌 실무자들이 정례적으로 한 자리에 모이기 쉽지 않았던 만큼 이 포럼의 출범은 신기술 관련 정보 교류 및 친목 도모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현장의 목소리가 법제도 및 정책에 보다 활발히 반영될 수 있도록 포럼의 위상을 높여나가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 본지 김태문 선임기자(좌)와 윤학수 한국건설교통신기술협회장(우)이 발대식 현장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