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한인차세대들, 싱가포르 모여 글로벌 창업 논의

2018-08-14     박병욱 기자
▲ 사단법인 세계한인무역협회
[코리아포스트 박병욱 기자]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는 23∼25일(현지시간) 싱가포르의 힐튼호텔에서 '동·서남아시아 통합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싱가포르를 비롯해 인도 뉴델리·뭄바이·첸나이, 필리핀 마닐라, 인도네시아 발리·자카르타·수라바야, 태국 방콕, 라오스 비엔티안, 미얀마 양곤, 네팔 카트만두,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대만 타이베이, 캄보디아 프놈펜, 베트남 하노이·호찌민, 홍콩, 스리랑카 콜롬보 등 14개국 19개 월드옥타 지회 소속 차세대 13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들은 23일 무역스쿨 입교식과 박기출 회장의 특강, 개막식을 시작으로 2박 3일간의 일정을 소화한다. 개막 기조강연은 오연천 울산대 총장이 나선다.
 
24일에는 SBS 드라마 '일대일 무릎과 무릎 사이'의 작가 위소영 씨와 송창근 KMK글로벌스포츠그룹 회장의 특강을 듣고, 차세대 기업인 포럼에 참석해 경희대 교수인 오준 전 유엔대사와 함께 커뮤니케이션 워크 등을 진행한다.
 
25일에는 조별 글로벌 창업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무역스쿨 수료식과 폐막식에 참가한다.
 
글로벌 창업무역스쿨에는 싱가포르의 안영집 대사를 비롯해 김기준 KOTRA 무역관장, 봉세종 상공회의소 회장, 노종현 한인회장, 조재경 한국국제학교 이사장, 곽명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회장, 현수정 한인여성회장, 윤호섭 한인과학기술자협회장, 최병암 난양공과대 교수, 신장섭 싱가포르국립대 교수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계획이다.
 
월드옥타에서도 박 회장을 비롯해 박병철 이사장, 장영식 수석부회장, 구혜영 싱가포르 지회장 등 19개 지회장이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