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수협중앙회장 선거,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 밀린 이유는?

2018-10-26     박영심 기자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박영심 기자] 2019년 3월 13일 제 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5개월여 앞두고 일부 수협 조합에선 벌써 선거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하지만 이보다 1개월 이상 앞서 실시하는 수협중앙회장 선거 분위기는 차분하기만 하다.

중앙회장선거가 조용한 이유는 중앙회장 연임 허용 관련 수협법 개정안이 이번 정기국회에서 통과될 수도 있다는 희망적인 전망이 일부에서 흘러나오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차기 중앙회장 선거에 뜻있는 출마 예상자들로선 김 회장이 수협법 개정을 위해 열심히 뛰고 있고, 혹시라도 김 회장이 연임을 할 수도 있는데 미리 출마 뜻을 밝히는 건 김 회장에 대한 예의도 아니라는 생각이라고 관계자들의 분석도 있다.

중앙회장 연임 허용 관련 수협법 개정 여부는 국정감사가 끝나고 11월 중에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