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과 문 대통령과 회담 기대

2018-11-02     최원석 기자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최원석 기자] 롯데그룹은 신동빈 회장과 문재인 대통령과의 회담을 은근히 기대하는 눈치다.

지난해 12월 중국 충칭 현대차 제 5공장을 방문해 정의선 부회장을 만난 것을 시작으로 문 대통령은 구본준 LG 부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 회장 순으로 회동했기 때문이다.

이에 신 회장도 문 대통령과 대화를 나눌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다.

▲ 사진=롯데그룹.(연합뉴스 제공)

롯데그룹은 최근 문 대통령이 SK 하이닉스의 충북 청주 M15 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최태원 회장과 만남을 가졌기에 에틸렌공장 준공식에도 나서주기를 바라고 있다.

생산 시설 유치에 주력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미국 에틸렌공장 준공식에 참석할 가능성이 높아 이 자리에 문 대통령도 참석해 신 회장과 면담 후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 회담을 가지지 않을까 기대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