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생활건강, 美회사 중국공장 인수

2019-01-16     정수향 기자
▲ 사진=더 페이스샵 로고.(홈페이지 캡처)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정수향 기자] LG생활건강이 자회사 더 페이스샵을 통해 미국 화장품 회사 에이본의 중국 공장을 인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LG생활건강이 지난 10일 중국 광저우에 위치한 미국 화장품 에이본 공장을 793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힌 것인데, 해당 공장은 7만 9천 338㎡(2만 4천평) 규모 부지에 4만 9 천 587㎡(l만 5천평) 규모 제조 시설을 갖추고 있다.

연간 1만 3천t 의 화장품을 생산할 수 있는 이 공장은 스킨·로션과 같은 기초 화장품부터 립스틱·아이새도 등 색조 화장품과 함께 샴푸·린스·보디클렌저 등 다양한 제품 생산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 페이스샵은 자사 제품과 더불어 에이본 제품의 생산과 공급도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