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17일 롯데리조트 속초 기공식 가져

2014-12-17     이경열 기자
▲ 17일 강원도 속초시 외옹치해수욕장에서 열린 롯데리조트 속초 기공식에서 롯데호텔 송용덕 대표이사가 기념사를 하고 있다.

[코리아포스트=이경열 기자] 롯데호텔(대표이사 송용덕)이 17일, 강원도 속초시 외옹치해수욕장에서 롯데리조트 속초 기공식을 가졌다.

오늘 열린 기공식에는 김미영 강원도 경제부지사, 이병선 속초시장, 김시성 강원도의회의장, 김진기 속초시의회의장을 비롯해 유관 기관과 사회단체장, 시민 등 내외빈 약 천 여명이 참석했다. 속초시와 함께 롯데리조트 속초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롯데호텔 송용덕 대표이사와 롯데자산개발 김창권 대표이사도 참석해 첫 삽을 떴다.

롯데리조트 속초는 속초해변 관광지 내에 위치한 속초시 대포동 일원에 부지면적 75,512㎡ 규모로 들어서며 2017년 7월 개관을 예정하고 있다. 설악산 울산바위에서 모티브를 얻어 설계된 롯데리조트 속초는 총 400여실 규모의 호텔과 콘도를 비롯해 아쿠아파크, 컨벤션센터, 글램핑시설 등 국제적 수준의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번 롯데리조트 속초 조성은 세계적 수준의 관광명소 개발을 통해 속초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측된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양양국제공항과도 연계하여 중국, 일본 등 동남아 지역 관광객을 안정적으로 유치할 수 있는 동해안 일대의 관광거점으로 발돋움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