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성희롱 & 재시험 논란' ...일부 인정

2019-06-26     윤경숙 선임기자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윤경숙 선임 기자] 심평원이 최근 붉어진 재시험 논란과 성희롱 논란에 대해 일부 인정을 했다.

지난 25일 아시아경제가 최근 심평원이 지난 20일 최종 합격자 발표를 한  면접에서 당신을 사랑합니다를 영어로 말해보라는 요구를  항당한 답변을 여성 응시생에게 요구한 것에 대해 꼬집었다.

보도에 따르면 심사평은 이후 응시생들에게 사과 전화를 돌리며 재 시험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본지에서 확인 사실을 하는 과정에서 심사평은 "그러한 일이 있었던 것은 맞다"면서 보도 내용을 전면 인정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성희롱에 대한 내용은 사실보다 과장된 면도 없지 않아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에 네티즌들은 과장이란 것도 근본적으로는 사실로 확인된 사건이 있어야만 가능하다는 점에서 궁색한 변명이라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