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조지아·토레타는 日 제품 아냐"해명

2019-07-06     정세진 기자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정세진 기자]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일고 있는 일본 상품 불매 운동과 관련해 코카콜라사가 해명에 나섰다.

앞서 지난 5일 한국 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에서는 불매 제품 명단을 발표했는데 이 중에는 코카콜라사의 '조지아 커피'와 '토레타'가 포함돼 있었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이에 "코카콜라는 글로벌 기업이며 전세계 모든 나라에서 판매되고 있는 브랜드 및 제품의 상품권은 본사에서 소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일본을 시작으로 우리나라를 포함해 여러 나라에서 판매 중인 ‘조지아 커피’, ‘토레타’도 일본 코카콜라가 아닌 코카콜라 본사에서 브랜드에 관한 모든 권리를 소유하고 있다는 것.

이 관계자는 또한 "국내에서 생산, 판매되는 ‘조지아 커피’, ‘토레타’는 우리나라 소비자들의 입맛과 기호에 맞춰 한국 코카콜라에서 독자적으로 만들어진 제품"이라며 "해당 제품의 판매량이 일본 코카콜라의 실적이나 경제적 이익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