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연 5% 특판예금 1초만에 완판

2019-07-23     김도균 기자
▲ 카카오 로고/사진=위키백과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김도균 기자]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1000만 계좌 돌파를 기념해 특별 판매한 연 5% 금리 정기예금이 1초 만에 완판됐다.

22일 카카오뱅크는 오전 11시에 시작한 100억원 규모 특별 정기예금 판매가 거의 개시와 동시에 마감됐다고 전했다.

최근 계좌 개설 고객 1000만명 돌파를 기록한 카카오뱅크는 이번주 `카카오뱅크 천만 위크` 이름으로 특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상품으로 내놓은 정기예금은 카카오뱅크 1년 만기 예금의 2.5배인 연 5%(세전) 이자를 부여하며, 가입금액은 100만∼1천만원이다.

카카오뱅크측은 접속자가 몰릴 것에 대비해 지난 15∼21일 사전 응모 고객을 받아 별도 링크를 제공했으나 예상 외로 높은 관심을 모으면서 한때 애플리케이션이 마비되는 소동을 빚었다.

오는 23일 카카오뱅크는 체크카드로 1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 1만명에게 CGV 영화표를 제공하며, 24일에는 `26주 적금`을 새로 개설한 고객에게 두 배의 이자를 주는 등의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