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나미비아 가뭄 피해 지원 20만 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

2019-08-20     폴킴 기자
▲ 사진=아프리카 나미비아 모습. (출처:픽사베이)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폴킴 기자] 외교부가 작년 10월부터 지속된 가뭄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나미비아에 20만 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국가비상상태로 선포된 이번 가뭄으로 인해 나미비아 총 인구 260만 명 중 20%에 해당하는 50만 명이 식량 및 식수 부족 상태에 놓여있다. 수만마리의 가축이 폐사하여 곡물 수확량이 크게 감소하여 심각한 피해를 겪고 있다.

외교부는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서 앞으로도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국가와 국민들의 피해 극복 노력에 동참하기 위한 인도적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