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추석 연휴 해외여행지 2위

추석 숙소 예약률 1위 베트남, 2위는 일본

2019-08-23     손다솜 기자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손다솜 기자] 올 추석 연휴 해외여행지 예약 2위 국가가 일본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이콧 재팬' 열풍에도 불구하고 짧은 연휴를 이용해 남들에게 알리지 않고 일본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는 분석이다.

▲ 출처=pixabay

야놀자에 따르면 해외 숙소 예약률이 높은 국가는 베트남 28.1%, 일본 16.8%, 말레이시아 11.9%, 태국 11.1%, 대만 9.7%를 나타냈다. 일본의 경우 7월 이후 일본 제품이나 문화를 소비하고 주위에 알리지 않는 샤이재팬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해외 숙소 예약률은 호텔 75.8%, 리조트 14.6%, 아파트형 호텔 6.8% 순이다.

야놀자 관계자는 "본격 일본 불매운동이 시작된 7월 이후 일본 제품, 문화를 소비하고도 주변에 알리지 않는 '샤이재팬'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