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국감] 매년 적자 행진한 '공영홈쇼핑 경영진'은 다들 모르세?

2019-10-17     윤경숙 선임기자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윤경숙 선임 기자]  2019 국정감사에서 개국 이후 매년 적자 행진을 한 공영홈쇼핑이 주먹구구식 경영과 성의없는 답변이 도마위에 올랐다.

지난 16일 공영홈쇼핑 최창희 대표는 적자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신사옥 건설 건에 대해 질타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최 회장은 흑자전환 후 추진하겠다는 답변을 했으나 이 말이 곧 신사옥 건설을 결정할 당시 회사가 적자인지 흑자인지조차 염두에 두지 않았다는 비난을 샀다.

또, 공영홈쇼핑이 출범 당시 판매수수료가 23%로로 정해진 것에 대해 시중 홈쇼핑에 비해 낮은 구조로 적자 상태를 만들 수 없게 만들었다는 내용에는 최 회장을 비롯 경영진들이 모두 모르겠다고 대답해 곱지않은 눈길을 샀다.

한편, 공영홈쇼핑의 누적적자는 지난 2015년 개국 이후 상반기까  456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