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5월 3일까지 경마 임시 휴장기간 추가 연장키로

경마 재개 시기는 코로나 진정 국면 등을 고려하여 신중히 결정 예정

2020-04-24     이상규 기자

[코리아포스트한글판 이상규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코로나19의 확산 차단을 위해 서울 경마공원을 포함한 전체 사업장 임시 운영 중단조치를 1주 동안 추가 연장하여 5월 3일 (일)까지 이어가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공원 출입통제 나선 한국마사회

이번 결정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5월 5일까지 계속될 예정이고, 코로나19가 약화되고 있다고는 하나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며, 금번 휴장기간 추가 연장 결정에 따라 경마가 재개되는 시기는 5월 둘째 주 이후로 넘어갔다.   
 
앞서 한국마사회는 지난 2월 23일(일) 긴급 임시휴장을 결정한 이후 5차례에 걸쳐 추가 휴장을 통해 오는 4월 30일(목)까지로 임시 휴장기간을 연장한 바 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코로나19의 진정 국면에 따른 정부 정책, 사회적 여건 등을 고려하여 경마 재개 시기를 신중히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