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임원' 인사권 갑질 의혹 제기...무슨일?

2020-07-07     코리아포스트

국내 굴지의 건설사인 대우건설이 인사권을 두고 임원의 갑질 의혹이 제기됐다.

환경경찰뉴스에 따르면 정항기 대우건설 부사장이 사내에서 마치 차기 CEO라도 되는 것처럼 행동하며 심지어는 공공연히 본인의 뜻을 따르지 않으면 다 잘라버린다는 말도 서슴없이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각에서는 현재 대우건설 상황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쇄신을 해야할 임원이 오히려 갑질 의혹에 휩쓸린 것에 대해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대우건설은  안전불감증 논란에도 휩쓸리며 살인기업이라는 비판도 받은 바 있다.그도 그럴 것이 대우건설은 지난 3년간 현장에서 일하다 사망한 건이 20명으로 산재발생 1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