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고치 마감…나스닥 올해 44% 급등

2021-01-01     김나진기자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김나진기자] 31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사상 최고치 기록을 다시 쓰며 마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다우존스 지수는 전장보다 195.62포인트(0.65%)오른 3만606.4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대비 24.03포인트(0.64%) 상승한 3756.07,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8.28포인트(0.14%) 오른 1만2888.28에 마감했다.

다우 지수와 S&P500 지수는 신고점을 다시 썼고, 나스닥 지수도 종가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에 근접한 수준이다.

올 한해 전체로 보면 다우존스 지수는 7%, S&P 500 지수는 16%, 나스닥은 44% 가까이 폭등해 가장 큰 연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로이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경제적 타격에도 코로나19 백신과 대규모 재정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 등에 힘입어 미국 주식 주요 3대 지수가 원만한 연간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