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 오너家 지분, 사모펀드에 매각 왜?

2021-01-05     김영목기자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김영목기자]국내 1위 헬스뷰티 스토어인 CJ올리브영은 2022년 증시 상장을 추진 중인데, CJ그룹이 CJ올리브영의 일부 지분을 사모펀드인 글랜우드 PE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한다. 

매각되는 CJ올리브영의 일부 지분은 오너일가가 보유한 지분인데,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 이선호 CJ제일제당 부장이 소유한 17.97% 그리고 이 회장의 동생 이재환 CJ파워캐스트 대표가 보유한 10.03%라고 한다.

전체 기업가치는 1조원대 후반으로 알려졌는데, CJ그룹은 이번 매각 대금을 오너가의 지배력 강화를 위해 사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이 부장이 주식회사 CJ지분을 매입해 그룹사 전체에 대한 지배력을 높이거나 향후에 상속 재원으로 활용할 것이란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