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나 노출 논란' 그랜드조선제주호텔, 사과문 올려

2021-02-17     박영심기자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박영심기자] 사우나 내부가 훤히 보이는 일이 발생한 그랜드조선제주호텔이 사과문을 올렸다.  

지난 16일 그랜드조선제주는홈페이지에 임직원 이름으로 사과문을 올려 "여성 사우나 내 일부 공간 이용 시 유리 차단 코팅 일부 누락과 블라인드의 시간대 운영으로 불편을 끼쳐 드린 점 깊이 사과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호텔 측은 "해당 사우나 운영을 중단하고 미비점을 면밀히 파악해 즉시 시정 조치하고 있다"며 "이를 계기로 고객 사생활 보호를 더욱더 철저히 하고 동일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대처하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고객님께 심려 끼쳐 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드리며 고객 안전과 편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