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없는 서울 학교’ 함께 만들어요

제2기(2021~2025년) 학교흡연예방사업 종합 관리계획 수립

2021-03-14     유성재기자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유성재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학생, 교사, 학부모 및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담배 없는 서울 학교’를 위한 「제2기(2021~2025년) 학교흡연예방사업 종합 관리계획」을 수립·추진한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지난 5년간 ‘담배 없는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 실현’을 위해 「제1기(2016∼2020) 학교흡연예방사업 종합 관리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해 왔다.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2016.6.)로 학교보건진흥원 내에 「학교흡연예방지원센터」를 개소·운영하였고 「학교흡연예방사업 지원단」을 위탁·운영하는 등 학교 흡연예방 및 금연 사업을 위해 선도적인 지원 활동을 시행해 왔다.

서울지역 청소년의 흡연율은 2015년 7.0%에서 2019년 5.7%로 1.3% 감소하였으며, 이는 전국 6.7% 대비 1.0% 낮은 수치*이다.
 *질병관리청 「2019년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통계」자료, 2020년 결과는 3월말 발표 예정 

서울 학생의 담배 사용 감소를 달성하기 위하여, 향후 5년간(2021~2025) 시행될 「제2기 학교흡연예방사업 종합 관리계획 SSTFP2025(Seoul School Tobacco free Plan 2025)」를 새롭게 제시하였다. 다양화되어가는 담배 형태를 고려하여 전자담배를 포함한 ‘담배제품 사용률’을 2025년까지 5.7% 이하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설정하였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를 고려하여 △비대면 학생 금연상담 프로그램인 「톡톡(TalkToc) 챌린지, 비대면 학생 1:1 금연상담」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흡연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 금연 추구관리 지원 연계(서울시, 서울금연지원센터 등)」강화 △학교흡연예방 서포터즈, 학생 중심 흡연예방 토론회 개최 등 학생 참여를 강화하는 등 학교흡연예방 및 금연 사업을 확대하고자 한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제2기 학교흡연예방사업 종합 관리계획을 통하여 △흡연예방 교육 내실화로 청소년 흡연진입 차단 △질 높은 금연프로그램 및 금연서비스 △학교 내·외 금연문화 확산을 위하여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