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미얀마 전 지역 여행경보 3단계 격상

2021-04-04     윤경숙 선임기자

외교부가  미얀마의 정세 악화에 따라  중대본을 구성·운영한다.

사진=외교부.

 

동 중대본의 본부장은 외교부장관, 차장은 제2차관, 총괄조정관은 재외동포영사실장이 담당하게 된다.

외교부는 지난 3일 미얀마 전 지역의 여행경보를 3단계(철수권고)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외교부 관게자는 "미얀마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여행을 취소·연기해 주시기 바란다"며서 "동 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긴요한 용무가 아닌 한 철수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외교부와 주미얀마대사관은 주 1~2회 운항하는 임시항공편을, 4월부터는 필요시 주 3회까지 증편 가능토록 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외교부는 미얀마 정세 변화를 면밀히 파악하면서,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대비태세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