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LG전자 사외이사 윤석렬 '카풀 인맥' 주목

2021-04-24     박영심

LG전자에 최근 선임된 사회 이사가  윤석렬 카풀 인맥으로 주목받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달 강수진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신임 사외 이사로 선임했다.

전문 법조계에 따르면 강 이사는 윤석렬 전 검찰총장과 친분이 두터운 사이로 알려졌다.

출퇴근을 함께해 일명 카풀 인맥으로 불리고 있다.

윤 전 검찰총장은 운전면허가 없어 강 이사 외에도 3명의 여 검사가 번갈아 가며 출퇴근 운전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내년 대통령 선거를 앞둔 기업의 인맥 전략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한편, 강 이사는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수석 졸업 출신으로 1971년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