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 한국주택금융공사의 해외 커버드본드 발행에 업무수탁기관으로 참여

2021-07-07     김진수

한국씨티은행은 한국주택금융공사(사장 최준우)가 유로화 해외 커버드본드를 성공적으로 발행하는 데에 업무수탁기관으로 참여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한국씨티은행

 

한국주택금융공사는 2년 연속 10억 유로 마이너스 금리 커버드본드 발행을 성공했으며, 커버드본드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모두 무주택 서민들의 주택구입 자금 지원을 위한 보금자리론 등 정책모기지 공급 및 금리인하 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유럽시장의 투자자 저변 확대를 통하여 역대 최저 금리, 역대 최대 규모인 10억 유로를 성공적으로 조달한 한국주택금융공사의 큰 성과를 축하 드리며, 한국씨티은행이 업무수탁기관으로서 참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국씨티은행은 한국주택금융공사의 해외 자금 조달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역할로 기여할 수 있도록 준비를 더욱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금융위는 지난 2018년부터 장기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확대 등 가계부채 구조 개선의 일환으로 안정적 주담대 자금조달 수단인 커버드본드 공급을 정책적으로 지원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