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평택서 첫 민간 사전청약

중흥·호반·우미 등 민간이 시공 대부분 전용 59∼84㎡로 구성

2021-12-01     성정욱 본부장

국토교통부는 30일 경기 평택고덕·오산세교2, 부산장안 등 3개 지구에서 아파트 총 2528가구에 대해 1차 민간분양 아파트 사전청약을 한다고 밝혔다. 이날 입주자모집공고를 시작으로 12월 13∼15일 사전청약 접수를 한다. 1차 민간 사전청약 전체가 전용면적 59㎡ 이상이다. 대부분 59∼84㎡의 국민주택 규모로 구성되며 평택고덕에는 추첨제가 나오는 전용 100㎡도 230가구가 예정돼 있다.

민간 사전청약 시작 오는 13일부터 민간분양 아파트 1391가구에 대한 사전청약을 접수하는 경기 오산시 오산세교2지구

1차 민간 사전청약 전체가 전용면적 59㎡ 이상이다. 대부분 59∼84㎡의 국민주택 규모로 구성되며 평택고덕에는 추첨제가 나오는 전용 100㎡도 230가구가 예정돼 있다.

호반건설은 평택고덕 국제화지구에 전용 84㎡ 403가구, 전용 100㎡ 230가구를 공급한다. 지구 내 삼성산업단지가 있어 직주근접성이 높다. 중흥건설이 공급하는 부산장안지구(전용 59㎡ 231가구, 전용 84㎡ 273가구)는 인근에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과 부산~울산고속도로 장안나들목(IC)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민간 사전청약을 노리고 전·월세를 살겠다는 수요가 늘면 가뜩이나 임대차 시장의 불안이 가중될 수 있다”며 “전·월세 시장까지 고려해 민간 재건축 등 다양한 주택 공급을 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