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 전달 대비 0.13%

2015-06-16     박영심 기자

[코리아포스트=박영심 기자] 지난달 인천의 민간아파트 최근 1년간 3.3㎡당 평균 분양가격이 전국에서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주택보증은 5월 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최근 1년간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862만4천원으로 전달 대비 0.13%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이 가운데 인천은 3.3㎡당 민간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격이 전달에 비해 6.16% 상승한 1천55만1천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큰 상승률을 보였다.

전남은 전달 대비 1.85%, 대전은 1.56% 상승해 뒤를 이었다.

지방의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전달 대비 0.01%로 거의 변동이 없었고 수도권(0.35%)과 6대 광역시(1.23%)는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서울과 울산은 전달에 비해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이 각각 2.52%와 2.01%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5월 전국에 신규 분양된 민간 아파트는 모두 2만 8천810가구로 전달의 3만 2천414가구에 비해 3천604가구 줄었다. 전년 동월(1만 6천517가구)에 비해서는 1만 2천293가구 늘어났다.

수도권의 신규 분양가구 수는 전년 동월 대비 99% 가량 늘어난 1만 4천192가구로 5월 전국 분양 물량의 49.3%를 차지했다.

지방에서는 5월 전국 물량의 34.9%인 1만 47가구, 5대 광역시에서는 전국 물량의 15.9%인 4천571가구가 각각 분양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