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금융그룹, 국세청 세무조사 ... 아프로파이낸셜대부 만 진행중

내부 제보자 등은 " 확인 안된 상황 "

2022-01-19     정영선 기자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 앱에 OK저축은행 재직자임을 인증한 작성자가 올린 내용

 

OK금융그룹에 국세청 세무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곳은  계열사는  아프로파이낸셜로 알려졌다.

최근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 앱에 OK저축은행 재직자임을 인증한 작성자는 “18일 오전 10시 국세청 직원 약 100명이 예고 없이 방문하여 현재 세무조사가 이뤄지고 있다”며 “현재 일본계 아프로파이낸셜 위주로 세무조사가 진행되고 있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OK홀딩스 및 당행도 포함될 것”이라고 현재 상황을 밝혔다. 

특히‘조세피난처 한국’이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작성자는 ‘덧붙임’을 통해 “국세청에서 찾아내는 규모에 따라 명절상여금을 최대 3년간 50% 감액하여 지급할 수 있다”,“국세청에 제보한 직원이 누구인지 아시는 분은 비서팀 소속 부서장에게 연락하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OK저축은행 관계자는 이에대해“세무조사는 진행 중이며 당사는 원활한 진행을 위해 적극 협조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 내부 직원 제보등의 내용등은 확인된 바 없어 현재로서는 모르는 상황 "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