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사상 최대실적 달성 ....2021년 당기순이익 2조 5,879억

 비은행 부문 확충과 업그레이드된 수익창출력 성과

2022-02-10     김성숙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9일 실적발표를 통해 2021년 당기순이익 2조 5,879억원을 시현하며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주사 설립 3년차를 맞아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 성과에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수익창출력, 적극적인 건전성 및 비용 관리의 결과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합한 순영업수익은 8조 3,440억원으로 전년 대비 22.3% 증가했다. 이자이익은 6조 9,857억원으로, 중소기업 중심의 견조한 대출과 저비용성 예금 증대 노력으로 수익구조가 개선되며 전년 대비 16.5% 증가했다.

비이자이익은 1조 3,583억원을 시현  전년 대비 65.2% 증가했다. 이는 유가증권, 외환/파생 등 본사 영업부문 호조와 핵심 수수료이익의 턴어라운드에 기인했다. 특히, 비은행 비중이 전년 대비 크게 높아지고 자회사 간 시너지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비이자이익 창출 기반이 더욱 공고해졌다.

 

자산건전성은 코로나19 장기화 우려에도, 여신 취급 시 리스크를 중시하는 기업문화가 정착되며, 고정이하여신(NPL) 비율 0.30%, 연체율 0.21%의 역대 최저 수준으로 관리됐다. 또한, 우량자산비율과 NPL커버리지비율은 각각 89.4%, 192.2% 기록하며 미래 불확실성에 충분한 대응 여력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