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산업개발 본사 압수수색 ‘ ...분식회계 의혹 고발로

 경찰, 수사 속도

2022-04-28     김성숙 기자

경찰이 분식회계 의혹으로 고발된 대우산업개발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인천 연수구 대우산업개발 본사와 서울 중구 대우산업개발 서울 지점에 대해, 배임과 분식회계 등의 혐의로 4시간여 동안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압수수색은 서민민생대책위원회가 지난 1월, 이상영 대우산업개발 회장과 관계자들을 배임과 횡령, 탈세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민생대책위는 고발장에서 대우산업개발이 지난 2012년 전남 광양 공사 현장의 매출채권 367억 원에 대해 대손충당금을 적게 쌓거나 고의 누락하는 방식으로 조직적 분식회계를 벌였다고 주장했 다,

 

서울 경찰청이  분식회계 의혹으로 고발된 대우산업개발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