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카자흐스탄 복합화력 계약 기념 행사 참여

2023-03-21     김성현 기자

두산에너빌리티는 최근 공사 계약을 체결한 ‘투르키스탄 복합화력발전소’ 계약 기념 행사에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 위치한 삼룩 카즈나 본사에서 개최된 기념 행사에는 삼룩 카즈나 건설*의 아이만베토프(Aimanbetov) 회장, 투르키스탄 LLP(Turkistan LLP, Limited Liability Partnership)** 쿠사이노프(Kusainov) 사장 등 발주처 주요 인사와 두산에너빌리티 정연인 사장, 이현호 플랜트 EPC BG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두산에너빌리티가 코로나 19 이후 해외 발주처와 대면 행사를 가진 건 이번이 처음이다.

20일 카자흐스탄 국부펀드 삼룩 카즈나 본사에서 열린 ‘투르키스탄 복합화력발전소’ 계약 기념 행사 후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두산에너빌리티 이현호 플랜트 EPC BG장, 삼룩 카즈나 건설 아이만베토프 회장, 두산에너빌리티 정연인 사장, 투르키스탄 LLP 쿠사이노프 사장.

 

* 카자흐스탄 국부펀드인 삼룩 카즈나의 건설 부문 자회사
** 투르키스탄 복합화력발전소 프로젝트 발주처로 삼룩 카즈나의 자회사

투르키스탄 복합화력발전소는 카자흐스탄 남부 공업지역인 심켄트(Shymkent) 지역에 1,000MW 규모로 건설된다. 두산에너빌리티 계약금액은 약 1조1500억원이며, 설계에서부터 기자재 공급, 설치, 시운전에 이르기까지 전 공정을 일괄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