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 세계 최대 화장품 편집숍 '세포라', 한국 시장서 철수

5월 6일부터 단계적 철수 예정

2024-03-19     유정인 기자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가 운영하는 화장품 편집숍 세포라(Sephora)가 국내 시장에서 철수한다.

19일 세포라코리아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공식 계정을 통해 "무거운 마음으로 한국에서의 영업 종료를 결정하였다"( 사진)라고 공지했다.

[사진=세포라코리아 인스타그램 갈무리]

이어 "오는 5월 6일부터 단계적으로 온라인 몰, 모바일 앱 스토어, 오프라인 매장 운영을 종료하며 철수를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2019년 10월 서울 강남구 삼성동 파르나스몰에 1호점을 내며 국내에 처음 진출한 세포라코리아는 이후 명동 롯데 영플라자·신촌 현대 유플렉스·잠실 롯데월드몰·여의도 IFC몰·갤러리아 광교점 등 5개의 신규 매장을 열었다.

코로나19와 국내 시장에 대한 낮은 이해도로 결국 철수를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