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사랑의 김장나눔' 1천500가구에 전달

2015-12-09     박영심 기자

[코리아포스트=박영심 기자]    효성[004800]은 본사가 위치한 서울 마포구의 홀로 사는 노인 등 어려운 이웃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10㎏들이 '사랑의 김장김치'를 1천500가구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박홍섭 마포구청장, 조원용 효성 홍보실장과 임직원 30여명이 김장김치를 각 가정에 직접 배달했다. 이번 나눔 김장은 임직원이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회사도 같은 금액으로 동참하는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마련됐다.

조원용 효성 홍보실장, 이정원 효성 상무 및 효성 임직원들이 마포구 주민에게 사랑의 김장김치를 전달하고 있다.

전달된 김치는 60세 이상 취약계층 노인의 자활을 위해 설립된 울산중구시니어클럽 전통음식사업단에서 구매한 것으로 사회적 기업 지원의 의미도 담았다.  조현상 효성나눔봉사단장(부사장)은 "마포구 이웃들이 풍성한 겨울을 나는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