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공사, 첫 '정관장 칭찬상'에 엄홍길 대장

2016-01-15     박영심 기자

[코리아포스트 박영심 기자] KGC인삼공사는 새해를 맞아 칭찬하고 싶은 인물로 산악인 엄홍길 대장을 선정, '정관장 칭찬상: 휴머니즘 최고봉상'을 수여했다고 15일 밝혔다.

인삼공사는 고마운 사람들에게 칭찬과 격려의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정관장 칭찬상을 신설하고 제1호 수상자로 엄홍길 대장을 선정했다.

엄 대장은 히말라야 16좌 세계 최초 등정과 지난 2005년 휴먼원정대 활동 및 엄홍길 휴먼재단 활동을 통해 보여준 휴머니즘이 평가됐다.

엄 대장은 이날 인삼공사 임직원 대상 강연에서 "히말라야 38번의 등정 중 18번은 실패였으나 실패를 겸허히 인정하는 건강한 정신이 새롭게 도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며 "인생이 이라는 도전의 연속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휴머니즘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