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 출품작 접수

2016-03-02     정상진기자

[코리아포스트 정상진 기자] 특허청(청장 최동규)이 조선일보(사장 방상훈)와 공동으로, 미래 한국을 이끌어갈 창의적인 발명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제29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를 개최한다. 

1988년부터 시작해 올해 29회를 맞는 이 대회는 학생들의 우수한 아이디어가 담긴 발명 아이디어를 시상·전시함으로써, 자라나는 학생들의 발명 의식을 높이고 창의력 계발에 기여하는 국내 최대의 학생 발명행사이다. 

대한민국 국적의 전국 초·중·고 재학생 및 청소년은 누구나 출품이 가능하며 주제 제한이 없는 ‘자유발명’ 부문과 ‘주제발명’ 부문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올해에는 ▲대중교통 이용에 도움을 주는 발명품 ▲웨어러블 기기 발명품의 2개의 주제가 새로이 추가되었고, 이전 대회에서도 참여가 많았던 ▲에너지 절약 발명품 ▲사회적 약자를 위한 발명품 ▲안전을 위한 발명품 등 3개의 주제는 그대로 유지되어 총 5개의 주제가 선정되었다. 

더욱이, 학생 1인당 접수 건수도 3건에서 5건으로 늘려 보다 다양한 발명아이디어가 접수될 수 있도록 하였다. 

대회 참여를 원하는 학생들은 3월 3일부터 4월 8일까지 한국발명진흥회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되며, 수상작품은 코엑스에서 7월 21일부터 4일간 열리는 ‘2016년 청소년 발명 페스티벌’에서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