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박병욱 기자] 8일 해외건설업계에 따르면 UAE 부통령겸 총리인 쉐이크 무함마드 빈 라쉬드 알-막툼(Sheikh Mohammed bin Rashid al-Maktoum)이 약 17억불 규모 프로젝트를 승인했다.
승인된 프로젝트에는 자국민 주거지원을 위한 쉐이크 자이드(Sheikh Zayed) 주택 프로그램 계획이 포함되어 있으며, 2021년까지 4만2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주택을 건설하는데 약 13억불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2016~2017년에 인프라개발부(Ministry of Infrastructure Development)가 진행할 총 4억불 규모의 프로젝트 17건도 승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쉐이크 무함마드는 "주택 건설 프로젝트는 정부가 가장 최우선적으로 추진할 예정이어서 지연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해외건설협회 관계자는 "UAE 발주 물량에 대해 최근 해외수주 가뭄에 힘들어하는 우리 건설업체들이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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