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好吃! 량차!" 급성장하는 중국 기능성 음료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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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好吃! 량차!" 급성장하는 중국 기능성 음료 시장
  • 제임스김 기자
  • 승인 2016.03.10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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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제임스김 기자] 중국식품업계가 소비시장의 새로운 동력으로 자리잡은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지난해 기능성 음료인 량차 시장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전체 음료시장 4위에 올랐다.

10일 중국식품공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3만9647개 규모이상 식품기업들의 매출은 11조 3500억 위안(약 2156조 원)으로 전년 대비 4.6% 늘었다. 순이익은 5.9% 증가한 8천억 위안을 넘어 8028천억 (약 152조 원)에 달했다. 
 
2015년, 매출 100위안 중 원가는 80.4위안으로 작년와 같은 수준이고 순이익률은 7.1%로 기록됐다. 농식품 가공, 식품제조, 주류 및 음료수, 차 및 담배와 같은 4대 업종 중 담배 업계의 수익성이 가장 높았으며 납세액이 식품업계 납세비중에서 60%이상을 차지했다.
 
협회 측은 2015년 음료제조 부문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면서 중국 소비품시장에 새로운 동력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음료제조 회사의 매출은 6157억 위안(약 117조 원)으로 전년대비 6.21%가 늘었고, 순이익은 567억 위안(약 11조 원)으로 15% 늘어나 성장세가 양호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지난해 량차시장 총 매출은 500억 위안(약 9조 5천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6% 늘었으며, 전체 음료시장의 8.8%에 달해 제품별 순위에서 4위를 차지했다.

량차는 한약재를 주성분으로 만든 차를 가리킨다. 

중국 시장에서는 지난 2012년부터 건강과 관련된 제품이 각광을 받으면서 량차 등 기능성 음료 등이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한편, 2015년 1979개 음료제조업체 중 적자를 기록한 기업은 244개로 전년대비 6.16% 늘었다. 적자규모는 37억 3,900만 위안으로 7.35% 줄었다.
 
이 중, 차음료 및 기타음료 제조업체 255개 중 46개 기업이 적자를 기록했으며 규모는 21억 위안(약 3,989억 원)이었다. 이어 과즙음료, 생수, 탄산음료 직물성단백질음료, 고체음료 순으로 이어졌다. 
 
협회 관계자는 "소비자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량차, 식이섬유음료, 수분보충음료 등 새로운 음료제품의 수요가 늘고 있다"며 "향후 기능성음료와 건강보조음료의 매출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되며, 탄산음료와 과즙음료시장이 축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