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포스트 김민수 기자] 13일 주러시아대사관에 따르면 가즈프롬社는 이태리 에너지기업 Edison 및 그리스 국영 가스기업 DEPA사와 러시아산 가스의 흑해 통과 3국을 경유한 그리스 및 이태리 공급 관련 MOU를 체결했다.
가즈프롬社는 이태리 Edsion과 그리스 DEPA는 2003년 합작기업을 설립, 터키-그리스- 이태리간 가스 파이프라인을 건설하는 포세이돈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하지만 가스 공급원 확보되지 않아 인해 해당 프로젝트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지난해 EU 집행위원회가 해당 프로젝트를 유럽 역내 인프라 구축 대상으로 선정, 프로젝트 추진 재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태다.
이번 가스공급 MOU가 체결됨에 따라 프로젝트 진행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저작권자 © 코리아포스트 한글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