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주입찰동향] 사우디, 철도청과 대중교통청 합병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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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주입찰동향] 사우디, 철도청과 대중교통청 합병 승인
  • 이진욱 기자
  • 승인 2016.04.0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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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이진욱 기자] 사우디 내각이 최근 사우디철도청(Saudi Railways Organization: SRO)을 대중교통청(Public Transport Authority: PTA)과 합병하는 것을 승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PTA의 이사회 의장은 교통부 장관인 압둘라 알-무끄빌(Abdullah al-Muqbil)이 맡고 있으며, 이사진들은 내무부, 재무부, 교통부, 지방행정부, 경제계획부, 상공부 등의 대표와 민간부문 대표 3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PTA는 2013년 7월에 철도를 포함한 대중교통 시스템을 체계화하고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설립되었으며, 대중교통 관련 규제, 감독, 기준 개선 및 불필요한 예산지출 축소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SRO는 2010년에 2040년까지의 철도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국가철도망 개발에 PPP 적용, 경제 성장 및 다변화를 위한 주변 국가들과의 철도망 구축 등을 주요 목표로 해왔다. 동 마스터플랜은 SRO의 민영화와 동 기구의 국가개발 지원기능 확대를 위한 투자 활성화도 요구하고 있다.

SRO는 메카와 메디나간 450km의 하라마인(Haramain) 고속철 외에도 알-주프(Al-Jouf)와 리야드를 연결하는 2,400km의 남북철도 프로젝트의 발주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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