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달 궤도선 탑재 장비 3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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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달 궤도선 탑재 장비 3종 선정
  • 양완선 기자
  • 승인 2016.04.1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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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달 탐사선

[코리아포스트 양완선 기자] 오는 2018년 발사될 국내 최초의 달 탐사선은 달의 어떤 비밀들을 알아낼 수 있을까.

미래창조과학부가 19일, 2018년 발사될 국내 최초의 달 탐사선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줄 탑재 장비들을 소개했다.

달 궤도선은 광시야 편광 카메라와 달 자기장 측정기, 감마선 분광기 등 3종의 장비를 싣고 지구를 출발한다.

시험용 달 궤도선은 2018년부터 1년 이상 100㎞ 고도로 달 궤도를 돌며 달을 살펴볼 예정이다. 달의 지형을 탐사하고 달 표면과 주변 환경을 연구하며 달의 자원을 탐사하는 것이 주요 임무다.

광시야 편광 카메라는 달 전체 표면의 영상을 찍을 수 있는 기기다. 카메라가 찍은 영상은 달 탐사선의 착륙 후보지를 정할 때 필요한 기초 자료로 이용될 예정이다.

이 카메라는 또 달의 앞뒷면에 있는 물질의 종류와 입자 크기를 조사하는 데도 활용된다.

달 자기장 측정기는 달 주변의 미세한 자기장 세기를 살펴보는 임무를 수행한다. 달 표면 자기장 연구는 달의 생성과 진화 과정을 밝히는 데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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