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인도 국립대 인증 '요가스쿨' 들어선다
상태바
밀양, 인도 국립대 인증 '요가스쿨' 들어선다
  • 양완선 기자
  • 승인 2016.04.25 18: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리아포스트 양완선 기자] 경남 밀양에 인도 국립 요가대학이 인증하는 ‘요가스쿨’이 들어서 화제다.

경남도와 밀양시, 인도 국립대학인 스와미 비베까난다 요가대는 25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밀양에 요가스쿨 개설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밀양시 단장면 미촌리 밀양관광단지에 추진하는 한•인도 문화밸리에 인도 요가스쿨을 개설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비베까난다대는 국제표준화기구(ISO) 인증기관으로 등록된 세계에서 유일한 요가대학이다.

이날 협약으로 밀양에 요가스쿨이 개설되면 요가 국제자격증과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경남도와 밀양시는 밀양 요가스쿨이 성공적으로 설치 운영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홍준표 지사는 "경남과 인도는 가락국 시조인 김수로왕과 인도 공주 허황후가 결혼한 신화가 있을 정도로 인연이 깊다"며 "앞으로 밀양시의 인도 요가스쿨이 우리나라 요가발전의 요람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밀양시는 밀양관광단지에 한•인도 문화밸리를 핵심 콘텐츠로 조성해 그 안에 요가스쿨을 포함해 인도 전통의학인 아유르베다, 인도 음식 커리 등 인도 관련 관광산업을 유치할 방침이다.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는 밀양관광단지에는 한•인도 문화밸리 이외에도 스포츠파크, 농촌테마파크, 호텔, 골프장, 기업 연수시설 등이 들어선다.

경남도는 허황후 고향인 아유디아시가 속한 인도 우타르 프라데시주와 우호교류 협정을 추진 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