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이란에 베이스캠프 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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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이란에 베이스캠프 차렸다
  • 피터조 기자
  • 승인 2016.05.0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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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피터조 기자] 이란에 우리 기업의 인프라 수주 활동을 지원할 베이스캠프가 차려졌다.
코트라(KOTRA)는 3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에서 이란 플랜트수주지원센터가 문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이 센터는 국내 기업을 위해 입찰 지원, 기자재 벤더(판매업자) 등록 등 플랜트 수주와 기재자 수출에 필요한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한다. 이란 내 유망 프로젝트 정보를 수집해 국내 업계에 전달하는 역할도 맡는다.

이같은 센터는 2006년 두바이를 시작으로 상파울루, 모스크바, 하노이, 요하네스버그 등에 설치됐다. 테헤란 센터는 여섯 번째로 마련됐다.

이란은 중동 3위의 건설 시장으로 경제제재 해제 이후 플랜트 발주가 늘고 있다. 2020년까지 도로, 항만, 철도 등 사회간접자본(SOC) 및 산업시설 등 214조원에 달하는 발주 물량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알리 아크바르 서베리 이란산업개발청 부청장 등과 함께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재홍 코트라 사장은 "프로젝트 정보 수집과 전파는 물론 발주처, 우리 기업, 금융기관 간의 제휴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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