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 수교 130년 특집 벽안의 세계적인 건축가 다비드-피에르 잘리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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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불 수교 130년 특집 벽안의 세계적인 건축가 다비드-피에르 잘리콩…
  • 김백상기자
  • 승인 2016.06.03 1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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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D.P.J Partners 제공 
[코리아포스트  김백상기자]  한국에 온지 20년이 된 프랑스 건축가 다비드피에르 잘리콩은 두 개의 직함이 있다. 한불 상공회의소 회장과 D.P.J Partners 의 대표가 그것 이다. 

1986년에 설립된 한불상공회의소는 한국의 프랑스 비즈니스 커뮤니티를 대표하고, 컨설팅, 이벤트, 온라인 및 출판 등의 서비스를 통해 한국에서의 프랑스 비즈니스 발전을 지원한다. 

또한 한국과 프랑스의 교역과 투자, 한불 비즈니스 관계를 증진시키는 역할을 하며, 이를 위해 크게 4가지 활동을 하고 있다. 맞춤 서비스를 통해 기업이 한국과 프랑스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 프랑스 및 한국의 다양한 기관들과 긴밀한 협력관계확대, 시기에 맞는 테마를 정해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하고 커뮤니케이션 툴을 통해 회원사 홍보를 한다.

대표작품으로는 VVIP 리조트인 비발디 파크 내에 위치한 소노펠리체와 소노빌리지, 서래마을에 위치한 프랑스학교, 예술의 전당 부근의 아쿠아 아트 육교 등 

   
▲ Aqua-bridge
   
▲ 소노펠리체

건축가로서 다비드씨는 디피제이파트너즈㈜의 대표다. 건축, 인테리어/리테일, 엔지니어링등 크게세 가지 분야로 구성되어 있는 이곳의 대표작품으로는 VVIP 리조트인 비발디 파크 내에 위치한 소노펠리체와 소노빌리지, 서래마을에 위치한 프랑스학교, 예술의 전당 부근의 아쿠아 아트 육교, 메리어트 호텔 앞의 센트럴 포인트 육교, 메종 까르디에, 주한프랑스문화원과 프랑스 영사관, 로느삼성자동차 신사옥인 RSM타워, 주한오만대사관 등이 있고 루이비통, 까르띠에, 크리스찬디올, 에르메스 등의 명품 브랜드 매장은 물론, 근래 작업한 하우스 오브 디올, 오메가 같은 플래그쉽 스토어도 있다. 

   
▲ Maison-Hermes-Dosan-Park
   
▲ OMEGA-빌딩

또한 아카데미 보자르 건축대상, 빌라 메디시스 오르레 뮈르, 피에르가르뎅 건축부문 등의 화려한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는 그는 2006년에는 서울 명예시민으로 선정되었고, 2008년에는 프랑스 정부로부터 프랑스 예술문화 훈장과 기사작위를 수여 받았으며, 2013년에는 대한민국 국무총리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전통적인 가치와 신념체계(풍수지리, 도교, 유교, 무속)를 현대건축설계에 적용 
다양한 문화의 이해가 성공의 핵심 키워드

“한국의 발전된 IT 기술과 프랑스의 오랜 역사와 전통, 그리고 다양성을 융합하여 서로 윈윈하는 발전적 파트너가 될 수 있게 더욱 열심히 가교 역할을 하겠다.”

전통적인 가치와 신념체계(풍수지리, 도교, 유교, 무속)를 현대적인 건축설계 작업 안에서 통합시키는 다비드-피에르 잘리콩의 접근 방식은 특별히 한국에 잘 알려져 있으며, 자신의 건축물에 필요한 영감을 얻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공부를 마다하지 않았다. 

어느덧 한국에서 지낸 지 20여년이 지났다 한다. 앞으로 한국과 프랑스를 위해 어떤 일을 더 하고 싶은지 라는 질문에 “ 한국의 발전된 IT 기술과 프랑스의 오랜 역사와 전통, 그리고 다양성을 융합하여 서로 윈윈하는 발전적 파트너가 될 수 있게 더욱 열심히 가교 역할을 하겠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올해로 한국과 프랑스가 수교를 맺은 지 130주년이 됐다. 그는 대표적인 서양 건축가이자 지한파 건축가 이다. 그의 끊임없는 도전 그리고 풍수, 우주의 에너지와 같은 동양철학에 대한 많은 관심들이 앞으로 실제 현장에서 작품들과 접목되어 얼마만큼 독특하고 자연친화적으로 표현 될지 많은 기대를 해본다.

▲ 프랑스문화원

Architect / Interior Design / Environment & Urban Art
FKCCI CHAIRMAN & D.P.J Partners’ CEO David-Pierre JALICON

David-Pierre Jalicon did arrived in 1996 in Korea and then did establish his own architectural firm, DPJ&Partners, in this country. 
The firm is organized around 3 divisions: architecture, interior/retail, and engineering. Among others, DPJ &Partners, is well known for having designed in Korea the VVIP resort SonoFelice and SonoFelice Village and CC in Vivaldi Park, the new Oman Embassy, the Aqua-Art bridge near by the Seoul Art Center, the Central Point bridge in front of the Marriott Hotel, the Maison Cartier, the French School in Sorae Maeul, the French Cultural Center and French Consulate, the new RSM tower. The firm is as well in charge of developing projects for luxury brands such as Louis Vuitton, Cartier, Dior, Hermes, including Flagship-store like, House of Dior and Omega very recently. 

The works and creativity of David-Pierre Jalicon have been several times awarded, Grand Prix d’Architecture of the Beaux-Arts Academy (Ex Grand Prix de Rome), Villa Medicis Hors les Murs, Pierre Cardin Architectural Prize.

The approach of David-Pierre Jalicon is particularly recognized in Korea for its ability to integrate traditional values and belief systems (geomancy, Taoism, Shamanism, Confucianism) in the service of contemporary architecture. His projects and works have been the subject of numerous publications and reports in most Korean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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