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피아트, 자율주행차 파트너십 논의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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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피아트, 자율주행차 파트너십 논의하고 있어"
  • 황명환 기자
  • 승인 2016.06.09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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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동차-IT업체 제휴 활발

▲ 8일 베를린에서 열린 인터넷 콘퍼런스에서 발언하는 트래비스 칼라닉 우버 최고경영자

[코리아포스트 황명환 기자] 차량 호출 서비스 업체 우버와 자동차업체 피아트크라이슬러가 자율주행차량에 대한 파트너십을 논의하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8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한 소식통은 양사가 연말까지 조인트벤처 결성을 발표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다른 소식통에 따르면 협상은 초기 단계이며 우버는 다른 여러 자동차 회사들과도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     

피아트 역시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의 배송에 자율주행자동차를 활용하는 방안을 아마존과 협의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8일 베를린에서 열린 인터넷 콘퍼런스에서 발언하는 트래비스 칼라닉 우버 최고경영자(AP=연합뉴스)

자동차에서 첨단기술의 중요성이 커지자 주요 차 메이커들과 IT 기업들은 잇따라 손을 잡고 있다.

애플은 지난달 중국에서 우버와 경쟁하는 디디추싱에 1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으며 GM은 이에 앞서 미국 차량 호출 서비스 업체 리프트에 5억 달러를 투자했다.

이스라엘판 우버인 게트는 폴크스바겐으로부터 3억달러의 투자금을 받았다.

우버는 지난달 일본 도요타자동차와 차량 리스에 관해 제휴를 맺었다. 우버와 도요타는 자율주행차량 기술에서 협력할 계획은 없다고 한 소식통이 월스트리트저널에 말했다.

우버는 2020년까지 자율주행차량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우버는 이를 통해 비용을 낮추고 리스크를 줄이려 하는 것으로 보인다.

구글과 피아트는 지난달 자율주행차를 공동 개발해 시험 운행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