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대형 럭셔리 세단 'G80' 사전계약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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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대형 럭셔리 세단 'G80' 사전계약 시작
  • 황명환 기자
  • 승인 2016.06.1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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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황명환 기자]현대차[005380]의 고급브랜드 제네시스는 다음달 7일 출시되는 대형 럭셔리 세단 '제네시스 G80'의 사전계약을 13일부터 전국 영업점에서 받는다고 밝혔다.

이달 초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G80은 제네시스 브랜드가 EQ900(해외명 G90)에 이어 두 번째로 내놓는 모델로, 기존 2세대 DH 제네시스보다 한층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첨단 신기술이 탑재돼 상품성이 향상됐다.

G80은 가솔린 3.3, 3.8 두 가지 모델로 선보이며 3.3 모델의 럭셔리, 프리미엄 럭셔리, 3.8 모델의 프레스티지, 파이니스트 등 4개 트림이 운영된다.

올 4분기에는 3.3 터보 모델이, 내년 상반기에는 디젤 모델이 출시된다.

G80 판매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인하를 적용받을 경우 3.3 모델이 ▲ 럭셔리 4천720만∼4천820만원 ▲ 프리미엄 럭셔리 5천410만∼5천510만원, 3.8 모델이 ▲ 프레스티지 6천60만∼6천160만원 ▲ 파이니스트 7천40만∼7천140만원이다.

개소세 혜택이 종료돼 5%가 적용되면 3.3 모델은 ▲ 럭셔리 4천810만∼4천910만원 ▲ 프리미엄 럭셔리 5천510만∼5천610만원, 3.8 모델은 ▲ 프레스티지 6천170만∼6천270만원 ▲ 파이니스트 7천170만∼7천270만원이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6월 중 사전계약을 접수한 고객에 대해서는 7월 이후 차량이 출고되더라도 6월말 종료되는 개소세 인하 가격을 보장한다.

G80은 지능형 안전 운전을 지원하는 기술인 '제네시스 스마트 센스'를 적용해 기존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ASCC), 주행 조향보조시스템(LKAS) 이외에 보행자 인식 기능이 추가된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AEB), 고속도로 주행지원 시스템(HDA), 부주의 운전경보 시스템(DAA) 등이 새롭게 탑재됐다.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 운전석만 잠금 해제되는 세이프티 언락 기능, 전자식 변속 레버, 애플 카플레이 등의 편의사양이 전 모델에 기본 적용됐다.

람다 3.3, 3.8 GDi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의 성능 개선으로 연비가 향상됐으며, 고객 케어 시스템도 일반 부품 보증기간을 기존 3년, 6만km에서 5년, 10만km로 확대하는 등 최고 수준으로 높였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국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EQ900에 이어 G80까지 가세해 브랜드 인지도 향상은 물론 글로벌 판매도 크게 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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