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티볼리 에어' 해외시장서 잇따라 론칭, 글로벌 판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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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티볼리 에어' 해외시장서 잇따라 론칭, 글로벌 판매 확대
  • 황명환 기자
  • 승인 2016.06.2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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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포스트 황명환 기자]쌍용자동차는 국내 준중형 SUV 시장을 선도하는 티볼리 에어(수출명 XLV)를 해외시장에 잇따라 론칭하며 글로벌 판매 확대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쌍용차[003620]는 최근 독일 쾰른과 뷔르프부르크에서 현지 기자 50여명을 초청해 티볼리 에어 론칭과 시승행사를 개최했다. 이들은 세련된 디자인과 안정된 온·오프로드 주행성능, 여유로운 실내공간 등 티볼리 에어의 우수한 상품성에 만족감을 나타냈다고 쌍용차는 전했다.

쌍용차는 지난달 스페인 마드리드와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티볼리 에어 론칭 행사를 개최한 데 이어 다음달에는 프랑스, 8월에는 영국에서 론칭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해외 언론의 쌍용차 본사 방문도 잇따르고 있다. 지난 6일 오토 익스프레스(Auto Express), 오토카(Auto Car)를 비롯한 영국 자동차 전문매체 기자단이 쌍용차 평택 본사를 방문한 데 이어 14일에는 독일, 벨기에, 폴란드, 스위스 등 중부 유럽권 자동차 전문매체 기자단이 다녀갔다.

쌍용차는 유럽 최대 스포츠채널인 유로스포츠(Eurosport)를 통해 유럽 54개국에 티볼리 브랜드 광고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현지 마케팅도 강화하고 있다.

쌍용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차별화된 스타일과 실용성, 경제성을 고루 갖춘 티볼리의 인기 덕분에 유럽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티볼리 브랜드의 글로벌 판매 확대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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